15 다민프로젝트 01
2025 Project
다민프로젝트-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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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
'다민프로젝트-01'은 미술관에 있을 법한 캡션을 아무곳에나 붙여보는 작업이었습니다. 사람들이 우리의 캡션을 보고 또 너머의 그 사람들만의 투명한 캡션을 봐주기를 바랐습니다.. 만 저는 오히려 이 작품을 만들면서 이 거리와 이 도시, 그리고 이 도시만의 언어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여러분은 요즘 어떤 음악을 듣고 있나요? 그 음악은 혹시 캐롤인가요? 그렇다면 그 캐롤은 여러분의 언어가 될 수 있을까요? 여러분의 삶에 침투하진 못해도 같이 사색은 할 수 있는 예술가가 되겠습니다. -아콘리버
예전부터 일상 속 평범한 요소를 소중히 하고 저만의 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을 추구하고 좋아하였는데, 이번에 익숙한 거리를 재해석할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. 세상 이곳저곳 작은 요소까지 관찰하는 저 조차도 익숙함에 미처 못 본 새로운 설치물들을 발견하곤 했는데, 여러분은 평소에 자주 다니던 길가에서 본인만의 다민프로젝트를 진행해보시는 거 어떨까요?
- 시간이 꽤 지나서 스티커가 사라진 곳이 많아졌습니다. 그중에서 강민혁 전용 의자가 제 최애였는데 사라져서 아쉽습니다🌭 -다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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